스스로 벌어지는 열매, 피스타치오
봉지에 담긴 모습만으로는 나무에 어떻게 달리는지 짐작하기 어렵습니다.
피스타치오는 포도처럼 송이로 열립니다. 겉에는 분홍빛이 도는 얇은 껍질이 있고, 그 안의 단단한 껍데기는 익어 가면서 저절로 벌어집니다. 우리가 아는 그 틈은 나무에서 익는 과정에서 생기는 것입니다.
이 모양에서 나온 별명도 있습니다. 이란에서는 웃는 견과로, 중국에서는 기분 좋은 열매라는 뜻의 개심과로 부릅니다. 벌어진 껍데기에서 웃는 입을 떠올린 것입니다.
우리가 아는 그 틈은 나무에서 익는 과정에서 생기는 것입니다.
먹을 때도 서두르기 어려운 열매입니다. 틈에 손톱을 넣어 하나씩 까야 하므로 한 줌을 먹는 데에도 시간이 걸립니다.
은하숙면에는 토마토와 함께 피스타치오를 원료로 사용합니다. 산지와 함량은 처방 확정 후 표기합니다.